경기도, 노후 도시숲 13곳 리모델링 추진 용인 고기근린공원 등 10시 시군‧15ha 규모 정비
생활권 녹색 쉼터 확대, 폭염·열섬현상 저감 기대

라펜트 기사입력 202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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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행신동 도시숲 리모델링 ⓒ경기도

 

경기도가 용인시 고기근린공원 등 10개 시군 13곳의 노후 녹지를 새롭게 정비한다.

 

경기도는 올해 총 15(15ha) 규모의 노후 도시숲을 대상으로 수목 보완과 생육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숲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심 녹지는 시간이 지나면서 수목이 노령화되거나 병해충, 재해 등의 피해를 입어 본래의 환경적·심미적 기능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경기도는 2017년부터 기존 녹지를 되살리는 도시숲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 사업은 기존 녹지의 생육환경을 우선 개선하고 수목을 추가 식재해 토지 확보 부담은 줄이면서도 녹지 기능을 빠르게 회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순한 시설 보수나 벤치 설치에 그치지 않고, 기후환경 개선의 핵심 요소인 수목 식재와 건강한 숲의 자생력 회복에 중점을 둬 도민들이 다시 찾는 생활권 녹색 쉼터로 조성한다.

 

사업 대상지는 경기도 도시숲의 생태적 리모델링 지원 조례5조에 따라 조성 후 5년 이상 지난 도시숲 가운데 기능 저하 여부, 수목 생육 상태, 생육환경 개선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

 

올해는 화성시 병점근린공원과 의왕시 학의동 완충녹지를 각각 2(2ha) 규모로 정비하는 등 총 13곳에서 사업이 추진된다.

 

경기도는 앞서 2023년 성남시 낙생대공원 등 10개 시군 21곳에 372,800만 원을 투입했으며, 2024년에는 화성시 치동천체육공원 등 9개 시군 16곳에 333,000만 원을 들여 도시숲 생태계 복원 사업을 진행했다. 이어 2025년에도 고양시 행신동 녹지대 32,000(3.2ha)에 자산홍 등 12,900주의 수목을 심는 등 14개 시군 18곳에 총 445,000만 원을 투입해 도심 속 녹색 여가 공간을 확충했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폭염 완화와 열섬현상 저감 등 기후환경 개선 효과는 물론, 도민 생활과 밀접한 휴식 공간도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태선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도시숲 리모델링은 단순한 시설 개선이 아니라 수목 식재와 생육환경 개선을 통해 노후 녹지를 건강한 숲으로 회복시키는 사업이라며 도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쾌적한 녹색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도시숲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총 264개 사업지를 대상으로 375,000(37.5ha) 규모의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도시숲 리모델링 13곳을 비롯해 기후대응 도시숲 5, 가로숲길 21곳 등이 포함된다.

주선영 기자 · 라펜트 라펜트 news@eco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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