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 일대 ‘서울 센트럴파크’로 바뀌나 광진구, 도시공간 재구조화 위한 주민 상담소 운영
군자역·어린이대공원역 일대 개발 방향 의견 수렴

라펜트 기사입력 2026-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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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가 서울어린이대공원 일대를 중심으로 도시공간 재구조화 전략 수립에 나선다. 사진은 서울어린이대공원 웰컴광장 일대 전경  ©광진구

 

 

광진구가 어린이대공원 일대를 ‘서울 센트럴파크’로 조성하기 위한 도시공간 재구조화 전략 수립에 나선다. 공원과 연계한 도시 재편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주민 의견을 직접 듣는 ‘도시공간 상담소’도 운영한다.

 

광진구는 오는 29일(금)까지 어린이대공원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공간 상담소’를 운영하고, 개발 방향과 도시공간 활용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소는 광진구가 추진 중인 ‘2040 광진 재창조 플랜’의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인 어린이대공원 일대 ‘서울 센트럴파크’ 조성 구상과 연계해 마련됐다. 구는 지난해 9월 관련 용역에 착수했으며, 올해 2월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설문조사에는 총 816명이 참여했다. 응답자들은 대상지의 장점으로 대규모 공원 인접성(63%)과 대중교통 접근성(21%)을 꼽았으며, 반면 특색 없는 빌라촌 형성(38%), 반지하·원룸 밀집 등 열악한 주거환경(19%)은 주요 단점으로 지적했다.

 

또한 노후 저층건축물 밀집(32%)과 주차공간 부족(20%)이 주요 지역 문제로 나타났으며, 개발 방향으로는 군자역 일대 고층 복합개발과 저층 주거지 정비에 대한 선호가 높게 조사됐다. 어린이대공원역과 구의문 주차장 부지에는 문화시설 도입 요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진구는 이번 상담소를 통해 설문 결과를 공유하고, 주민들이 희망하는 개발 방향과 지역 발전 의견을 추가로 수렴할 계획이다. 상담은 담당 공무원과 용역사가 참여해 도시공간 재구조화와 관련한 궁금증을 직접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담은 1대1 또는 그룹 형태로 운영되며, 구청 방문 상담과 전화 상담 등 대면·비대면 방식을 병행한다. 신청은 전화와 이메일,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광진구는 상담을 통해 수렴한 주민 의견을 향후 도시공간 재구조화 전략과 선도 시범지구 선정 과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시범지구는 역세권활성화사업, 신속통합기획, 모아타운 등 개발사업 가능성을 사전에 검토하기 위한 구역으로, 노후도와 호수밀도, 주민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

 

광진구 관계자는 “어린이대공원 주변 지역은 광진구 미래 도시공간의 중요한 거점”이라며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실효성 있는 도시공간 재구조화 전략으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진 기자 · 라펜트 라펜트 news@eco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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