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놀이터에서 세대공감 공간으로”…‘어르신 놀이터’ 확대 서울 서초·종로, 운동·휴식·교류 담은 ‘세대통합형 공원’ 조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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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치구들이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어린이 중심 공원을 세대통합형 생활공간으로 재편하고 있다.
서울시 서초구와 종로구는 최근 서울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각각 양재동과 평창동 일대에 ‘서울형 어르신 놀이터’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두 사업 모두 시비 1억 원을 지원받아 추진된다.
서초구는 양재동 잔디어린이공원 일대를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어르신 놀이터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공원 내 경로당이 위치해 어르신 이용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대상지를 선정했으며, 기존 어린이공원의 기능은 유지하면서 어르신 휴게·운동 공간을 함께 배치하는 방식으로 재구성한다.
서초구는 어르신의 신체 특성과 운동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운동기구를 도입하고,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환경 정비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조부모와 손주 세대가 한 공간에 머물며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세대통합형 공원’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종로구는 평창동 평창아띠놀이터 주변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개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어린이 중심 놀이공간에 어르신 친화적 보행 환경과 운동 기능을 결합해 생활밀착형 건강 거점으로 재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단차를 정비하고 탄성보도를 설치해 보행약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운동시설과 조합놀이대를 함께 배치해 세대 간 이용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했다. 인근 장미원과 연계한 산책로도 함께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평창동이 치매안심마을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한다. 종로구는 치매안심센터와 경로당, 어린이집 등 주변 생활 인프라와 연계해 치매 예방 프로그램과 야외 운동교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치구 관계자는 “어르신 놀이터는 단순한 운동시설을 넘어 어르신의 신체 건강은 물론 우울감 해소와 정서적 휴식, 세대 간 소통까지 지원하는 필수 복지 공간이라”라고 설명했다.
주선영 기자 · 라펜트 라펜트 news@eco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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